우주 발사체 쏜 ‘이노스페이스’ 공모주 청약 마감일... 균등 배정 주식 수는?

이노스페이스의 공모주 청약 1일차가 끝났다.

청약 첫날에는 미래에셋증권에는 약 14만여건이 몰리면서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12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2만여건이 몰려 0.43주로 나타났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11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598.87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159곳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 기관투자가의 99.6%가 희망 공모가격(3만6400~4만3300원)의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2017년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우주 발사체 '한빛'으로 전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하이브리드 로켓은 액체 로켓 대비 구조가 단순해 제조비용이 낮고 제조 시간도 짧아 저비용 신속 발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33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할 방침이며 19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33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투자사들은 이노스페이스가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