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 청량리 상권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전체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진 역세권 브랜드 상업시설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단기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근 청량리역 인근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업시설이 들어선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요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로 청량리역은 1호선, 경원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등 6개의 노선이 지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송도-마석)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도 예정돼 앞으로 모두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단 3곳에 불과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역 일대는 이외에도 향후 개발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다. 청량리6구역(GS건설)과 7·8구역(롯데건설), 제기4(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도 지속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량리역 역사 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리모델링을 단행해 젊은층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등 지하철, 철도 접근성이 좋아 카페와 식당가 등으로 구성된 롯데백화점 1층에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처럼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호재가 많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