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고객센터 시황판 [사진=조세일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서로 눈치 보기에 들어 가면서 코스피는 결국 이번 한 주를 보합장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장을 시작과 함께 전날보다 8.73포인트(0.31%) 오른 2,792.79로 출발했지만 이후 279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할 뿐 특별한 상승세도 하락세도 보이지 못하다 결국 13.76포인트(0.49%) 오른 2797.82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PCE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었다. 하지만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은 295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이 240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808억원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581종목, 하락종목은 296종목으로 상승종목이 훨씬 더 많았지만 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보합은 54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지배적이었다. 상위 10위 종목가운데 상승은 2종목에 그쳤고, 하락이 6종목, 보합이 2종목이었다.
삼성전자가 0.12% 하락하며 8만1500원으로 한 주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도 0.46% 하락했고,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01%, 1.67%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68%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셀트리온이 0.29%, 포스코홀딩스가 0.97% 오르며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KB금융은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도 하루종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1.79포인트(0.21%)에 그쳐 840.44 강보합장으로 마감했다.
개인도 외국인도 기관도 거래액이 크게 줄어서 개인과 기관은 83억원, 6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33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은 874종목, 하락종목은 679종목으로 상승종목이 조금 더 많았다. 보합은 106종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