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1주기는 고사하고 윤 대통령 버럭 1주년 지나가"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핸드폰 압수수색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무제한토론을 마친 박선원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티몬 위메프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민생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건 잘하는 일이다. 증거인멸 전 빠르게 증거입수"라며 "그런데 채상병 순직 1주기는 고사하고 윤 대통령 버럭! 1주년이 지나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은 큐텐테크놀로지, 티몬, 위메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재무·회계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이틀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조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도중 기습 기소까지 했던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아니었냐"며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더니 정작 그랬던 본인들은 성역인가 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며 "핸드폰 압수수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제안한 한동훈 대표를 향해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