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통령님만 안녕하시죠?”...尹 휴가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대통령님만 안녕하시죠?"라며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중인 대통령이 전날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해 웃고 있는 사진이 들어간 게시물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이 제작한 이 게시물은 ▲주식시장 역대 최대 하락폭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중국 러시아 관계 악화로 제한적 수출 판로 ▲이스라엘 이란 전면전 위기 등 국내외 산적한 위기 현안들을 하나하나 나열했다. 그러면서 "통영시장 해산물은 맛있으셨는지?"라는 질문으로 마무리했다.

엄중한 상황에서 한가하게 휴가나 즐기고 있다는 식으로 윤 대통령을 꼬집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5일 해군(ROKN) 로고가 찍힌 검은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잘 지내셨나요", "고생 많으십니다" 등 인사를 건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