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성탄절 사면 아예 없다"

김우중 전 대우회장, 박용성 전 두산 회장,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 등 재계 거물 들에 대한 성탄절 사면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재계는 이들에 대한 사면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성탄절에는 특별사면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 경제인 사면의 기준과 대상에 대해 시간을 갖고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에는 사면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인을 포함해 일반인 등 사면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변인은 "내년이후 사면시기를 다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