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케이쓰리아이 공모주 청약 마감일... 1일차 균등배정수는?

전진건설로봇과 케이쓰리아이 공모주 청약 1일차가 끝난 가운데 각사의 균등배정 주식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1일차 청약건수는 약 12만건이 몰렸다. 이에 따른 균등배정 주식 수는 약 3.84주로 집계됐다.

케이쓰리아이의 주관사는 하나증권으로 청약건수는 약 2만여건이 몰리면서 균등배정 주식 수는 약 8.10주로 나타났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800원~1만5700원) 상단 초과인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1만65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50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34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8%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진건설로봇 고현국 대표이사는 "전진건설로봇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을 믿고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제품 고도화, 생산기지 확대, 미래 먹거리 개발 등 핵심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No.1 콘크리트 펌프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 고 전했다.

케이쓰리아이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 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