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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손피디입니다.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됐다고 합니다.
맞벌이부부 근로장려금 대상도 확대됐는데요.
여기에 신설된 단기 육아휴직과
각종 지원들 알려드리겠습니다.
육아휴직 많이들 쓰고 계실 겁니다.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됐는데요.
월 최대 150만 원이었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을 보면
3개월까지는 250만 원,
4개월부터 6개월은 200만 원,
이후에는 160만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육아휴직 너무 좋은 제도지만
사업주와 동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대체인력지원금이라는 게 있는데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오릅니다.
여기에 월 20만 원
육아휴직 업무 분담 지원금이 새로 도입됩니다.
유치원 방학만 되면 난감했던 부모님들 계실 텐데요.
육아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2주 동안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생깁니다.
보건복지부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여성은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생식세포 보존비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맞벌이 가구 근로장려금입니다.
현재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단독가구는 소득이 2200만 원 이하,
맞벌이가구는 38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맞벌이가구에게 다소 불리해 보이는데요.
이제는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의 두 배인 44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현재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는 소득 2200만 원까지 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는 소득 3200만 원까지 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는 소득 3800만 원까지 최대 330만 원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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