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경제 전망, 환율, 원자재가 등 외부 경영환경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해서는 보다 탄탄하게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새해에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영 성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이제 글로벌 경영은 단순한 시장개척과 매출확대의 의미를 넘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우리의 생존전략"이라며 "지난 해엔 해외 생산 기지를 강화하고 전략 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해외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실 있는 성장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지속적인 이익창출과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꿈은 믿는 만큼 이뤄진다고 했다"면서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적인 자세로 우리의 미래를 함께 꿈꾸면 2007년도 우리 모두에게 보람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