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4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10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의 목표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1871억 원, 영업이익은 3386억 원"이라며 "시장전망치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0.9%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창립이래 최대 규모인 1조 7000억 원의 수주 계약 발표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단클론 항체의 공급 생산 캐파가 이미 수요를 초과한 상황에서 신규 수주 실적은 장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삼성바이오에 목표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연 연구원은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위탁 생산(CMO) 수혜가 예상되며 최근의 사상 최대 수주도 이 흐름의 일환"이라며 "강력한 선수주 덕에 5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6공장은 2028∼2029년 가치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 대해 ▲DS증권 100만원 → 130만원 ▲키움증권 110만원 → 130만원 ▲메리츠증권 120만원 → 130만원 ▲KB증권 126만원 → 130만원 등도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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