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이기는 건강한 대처법 13가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업무 마감을 놓치거나 자녀의 축구용품을 깜빡했을 때, 이혼 절차를 밟고 있거나 노부모를 돌봐야 할 때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발생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대처법이다. 이미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을 수 있지만, 그 방법이 건강한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심리학자 브라이언 마클리 박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다양한 메커니즘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대처 메커니즘이란 무엇인가?

대처 메커니즘은 스트레스를 다루기 위한 전략 또는 기술이다. 간단히 말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구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피로, 근육 긴장, 고혈압, 불안,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불편함, 불확실성 등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 대처 메커니즘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스트레스 대처법은?

마클리 박사는 건강한 대처법을 활용하기 위해선 먼저 어떤 방법이 건강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구분하라고 조언했다. 마클리 박사가 추천하는 건강한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매일 몇 분 명상하기 △깊은 호흡법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 자전거 타기 등 신체를 움직이기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 △반려동물과 산책 △일기 쓰기 △예술 활동에 몰두 △친구와 대화하기 △긍정적인 생각 유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의도적으로 웃기 △아로마테라피나 △감각 자극하기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부적응적 대처법의 문제점

부적응적 대처법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지만 효과적이지는 않다. 대표적인 부적응적 대처법으로는 △과도한 음주 △약물 남용 △충동적 행동 △분노 폭발 △문제 무시 △타인 비난 등이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인 해소감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마클리 박사는 부적응적 대처법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