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자통장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11일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전 매장에서 전자통장 발급을 개시했다.
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자금융거래는 자동화기기, 폰뱅킹,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로 이전에 전자통장을 사용하던 고객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은행에서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는 급여나 관리비 이체, 공과금 및 카드거래 등 부수거래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하는 반면에 이번 행사는 일반입출금계좌를 등록한 전자통장으로 신규 혹은 전환만 해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통장은 단순 데이터 저장만 할 수 있는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와는 달리 보안알고리즘과 연산기능이 내장된 IC칩에 계좌정보 등을 저장하기 때문에 불법복제, 불법인출, 정보유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전자통장은 입출금통장, 예금, 적금 등 최대 30개 계좌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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