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기업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당부
◆…성남세관 방문 후 기념 단체사진(맨 앞 가운데 고석진 세관장).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성남세관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성남세관은 광주·이천, 성남·하남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과 서울공항을 관할하는 수도권 물류의 중심세관이다. 이곳 관내 여러 보세창고를 통해 육류·주류, 전자부품 등 다양한 수입품이 들어오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반도체, 정밀기기, 화장품 등이 있다.
보세창고는 외국물품 또는 통관하고자 하는 물품을 장치하기 위해 세관장으로부터 특허받은 구역이다.
최근 성남세관은 관세청, 수원세관과 협력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 세관장은 이날 근무환경을 둘러본 후 관세국경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고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수출입 기업이 강대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