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강세
엔화,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 반영해 강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27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96.65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비둘기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언에 안전자산 선호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특별히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12월 금리인하가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과 동시에 첫번째 행정명령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말했다. 이에 고강도 관세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미 달러화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를 고려할 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