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2월말 당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 출신 장관들의 당 복귀와 관련한 개각설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저는 전혀 (당복귀) 계획이 없다"며 잘라 말했다.
2월말 당 복귀로 인해 해외 순방 일정도 취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 총리는 "팩트가 전혀 틀린 얘기"라며 "순방 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조간신문은 여권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 총리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의 이후인 2월말쯤 당에 복귀할 것"이라며 "(한 총리는) 이 때문에 2월 중하순으로 예정된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