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와 연계해 민속놀이 한마당을 주제로 '세금 바로 알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호와 윷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중심으로 개최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기준을 통과한 참여자들에게는 전통 떡과 황금 돼지 저금통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홍보부스도 마련돼 세금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세무상담도 진행한다.
부산국세청은 또 5일부터 9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해 납세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5일 부산국세청 대강당에서 모범 납세자 51명 등 130명을 초청, 다과회를 갖고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모범납세자의 사진 등을 국세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해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무서별로 관내 주요 인사를 1일 명예세무서장 및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세정 현장을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5일부터 5월31일까지 청소년들이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납세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세금 문예작품을 공모하고, 각 관서별로 관내 학교에 출장 학생세금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