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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근 강남대 석좌교수가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최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조세분야의 '거탑'으로 40년 동안 세제·세정발전에 힘써왔으며, 고희를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1968년부터 10년간 국세청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
그는 후진양성 외에도 ▲지방세심의위원 ▲재정경제부(재무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겸 재산과세분과위원장 ▲국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한국조세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및 연구자문위원 ▲국세청 납세자권리헌장 제정위원 ▲행정개혁및평가 위원 ▲세정혁신추진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제의 발전과 세무행정의 쇄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경실련 소속 조세정의실현시민운동본부 본부장, 사단법인 흥사단 소속 투명사회운동본부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과세기관과 납세자간의 간격을 좁히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밖에 세법학총론(1981), 조세의 공평과 효율(1984), 한국조세의 제문제(1988), 상속과세론(1990), 납세자기본권(1997), 지방세연구(1997), 세무학강의(2007) 등의 책을 직접 저술했으며, 다수의 조세관련 논문 및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명근 강남대 석좌교수 약력]
▲1934. 경기 여주 출생
▲1957. 여주농업고등학교 졸업
▲1963.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행정학사)
▲1977. 경희대 경영대학원 세무관리학과(경영학석사)
▲1990. 경희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법학박사)
▲1968. 6. - 1979.1. 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1979. 8. - 1982.3. 아남세무사무소 개업(세무사)
▲1982. 4. - 1986.9.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조세정책)
▲1986.10. - 1999.8.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조세법학)
▲1999. 9. - 2003. 2. 경희대학교 법학부 교수·객원교수(조세법학)
▲2003. 3.- 2007.9.(현) 강남대학교 경영학부 석좌교수(조세법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