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에 따르면 권 부총리와 폴슨 재무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미 FTA의 타결은 양국 경제의 장래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세계경제의 현황과 관련해 "최근 국제 주식 및 외환시장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기초여건은 여전히 튼튼하다"며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관련 "작년보다 성장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교역조건이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폴슨 장관은 "미국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안정적 성장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