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장, 보세창고 방문 현장 경영

관세청이 2007년 업무계획으로 FTA용 보세구역제를 도입하는 등 보세구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윤철수 안양세관장이 15일 관내 보세창고를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도 의왕시의 내륙컨테이너기지에 위치한 현대택배보세창고와 대한통운 등 5개 보세창고를 둘러본 윤 세관장은 "각종 행정신고를 접수즉시 처리해 통관화물의 처리속도를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현장 소장들에게 약속했다.

윤 세관장은 또한 "고객만족의 키워드는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현장방문의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전후의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 통관화물처리시간은 20여일 안팎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일까지 단축된 바 있다.

◆‥윤철수 안양세관장(왼쪽)이 현대택배보세창고 김상선 점소장(오른쪽)으로부터 장치된 수출입화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