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中원자바오 총리, 보해 복분자주로 건배

한·중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올라

보해 복분자주가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한·중 정상회담'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식탁에 보해 복분자주가 공식 만찬주로 오른 것. 이날 한·중 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사용된 '보해 복분자주'는 알코올 함량 15%, 500ml 용량으로 용기는 도자기.  보해 복분자주가 APEC 정상회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6.15민족통일 대축

전 등 국내외 주요 행사에 만찬주로 잇따라 얼굴을 내밀면서 한국 전통와인의 맛과 향을 외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규모의 행사에 와인이나 샴페인을 대신해 우리 전통주가 만찬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100% 국산 복분자로 제조해 맛과 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 복분자주는 지난 2004년에 출시, 각종 세계와인경진대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지난해부터는 보해 상해지사를 통해 중국에 수출돼 백주(白酒)로 대표되는 중국 주류시장 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