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기적으로 적극적인 매매의지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방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손중용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시즌 들어서 실질이용가치가 떨어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교체문의가 증가하는 것을 볼 때 가격대비 예약에 강점을 보이는 클럽이나 리모델링 및 특전추가를 통해 회원대우가 개선되는 클럽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손 애널리스트의 지난 한주간 회원권시장 동향 분석내용이다.
*초고가대: 호가격차 심화
오랜만에 이스트밸리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초고가지수가 1900선을 돌파했다. 남촌도 호가가 양호한 반면 렉스필드는 다소 약보합세다. 남부는 보합세를 띠고 있다. 가평베네스트는 여전히 거래없이 조용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크사이드는 소폭의 조정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화산과 아시아나는 보합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은 소폭의 반등세를, 비전힐스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대: 보합세 지속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고가권은 뚜렷한 변화가 없다. 지산과 파인크리크는 강보합세를 지키고 있고 레이크힐스, 썬밸리, 천룡 등은 보합권대에서 줄다리기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도 여전히 보합세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는 다시 보합권대로 올라서고 있으며 프리스틴밸리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서울과 한양은 보합세를, 준고가대의 뉴스프링빌과 세븐힐스 등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중가대: 매수세 호전 강보합세
중가대 지수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클럽인 88, 뉴서울, 기흥, 남서울 등은 보합권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제일과 중부, 태광 등도 비교적 양호한 호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 서서울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김포, 뉴코리아, 발안, 수원 등 대부분의 중가대 종목들이 보합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자유는 매물증가세가 주춤해졌다. 라데나는 상승세, 스카이밸리VIP회원권의 강세도 눈에 띈다.
*저가대: 보합..지루한 흐름
저가권 종목들은 보합권대에서 지루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의 반등세가 이어지지는 못했으나 1450선의 지지력은 확인했다. 프라자와, 여주, 덕평, 한원 등 대표종목들은 매도세가 많이 약화되었으나 매수세는 보합권에서 그치고 있다. 중앙과 안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솔모로는 반등세가 강해지는 양상이다. 캐슬렉스, 리베라, 레이크우드, 이포 등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에 강세를 보이는 주중회원권들은 움직임이 좋으며 세븐힐스와 IMG, 리츠칼튼 등 주로 저가대 주중회원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드와 실크리버 등 충청권의 종목들은 여전히 지루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종합리조트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량은 조금씩 늘고 있다. 버치힐이 모처럼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오크밸리도 매매량이 늘었다. 강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