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7일 방글라데시 다카 외곽 주요 공단을 대상으로 500㎞ 광케이블을 구축, 이달 중순부터 한국에서와 같은 토네츠 브랜드를 사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방글라데시 인터넷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현지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VoIP) 사업 등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방글라데시에서 메이저 유선 통신사업자로서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인도,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유선 통신시장 진출을 통해 정보통신 단말기 유통사업을 비롯해 에너지, 자동차, 패션 등 회사내 다른 사업부문의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