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형민 부행장의 유임을 결정하고, 윤종호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 김귀현 상무를 개인사업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무경 영업본부장을 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이상돈 본부장을 자본시장영업본부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윤종호 신임 부행장은 전국 최우수 점포장과 우수영업본부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지난해 3월 대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선임된 후 대기업고객 기반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귀현 부행장은 영업본부장 재직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상무로 선임된 후 PB점포망 확대 등 소매영업 기반 강화의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번에 유임된 김형민 부행장은 2003년 12월 상무를 거쳐 200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30대부행장에 올랐으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장수 임원이 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주주와 싱가포르은행(DBS)간의 지분매각 문제가 전면 보류된 상황에서 안정된 조직관리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일부 임원의 유임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을 승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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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부행장(인사본부·커뮤니케이션본부) 1966년 8월생으로 이라크 바그다드 외국인 고등학교, 영국 레스터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 해외언론담당, 청와대 비서관,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거쳐 외환은행 상무, 부행장을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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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부행장(글로벌사업부) 1950년 9월생으로 대건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외환은행 삼성전자 지점장, 바레인지점장, 대기업사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 3월 외환은행 상무를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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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현 부행장 1953년 6월생으로 중동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 파크타운지점장, 군포지점장, 인사부장, 강남·강동영업본부장, 개인사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 8월부터 외환은행 상무를 역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