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관에 따르면 관세행정 법규의 복잡·다양함으로 민원신청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이 늘어나자 광양세관은 주요 감시행정 관련 민원업무를 정리하여 1장의 CD에 담아 민원인이 One-Click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세관이 2개월간에 걸쳐 자체 제작한 CD에는 감시행정 민원업무별로 23종에 대한 신청서서식, 구비서류, 관련 법규, 민원서식, 처리절차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변동욱 통관지원과장은 “민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CD 시연회를 개최하고 배포했다”며 “이번 서비스로 민원인들이 민원서류 작성에 따른 세관방문, 필요 이상의 서류준비나 불충분으로 세관을 재방문 하는 등의 절차가 줄어 고객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관은 앞으로도 감시행정 분야에 그치지 않고 수출·입 통관, 화물, 심사 등 세관업무 전분야로 확대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