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뱅킹 공과금 예약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부터 연중 무휴로 공과금을 수납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 공과금 예약 납부제'는 우체국 인터넷뱅킹 고객이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 접속, 공과금 예약 납부를 신청하면 납부 희망일에 따라 해당금액이 본인 계좌에서 징수기관으로 자동 납부되는 제도.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각종 공과금 납부 마감일을 놓침으로써 발생하는 연체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체국예금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우선 전화요금과 전기요금, 일반지로 등에 대해 실시한 후 국세와 지방세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뱅킹에 의한 공과금수납은 징수기관 전산시스템 운영시간의 제한 등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만 납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