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 국제 음식산업박람회와 2007 한국음식대전이 10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주최한 10일 개막식에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박해상 농림부 차관, 문창진 복지부 차관 및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의 정관계 인사와 음식업 관련 협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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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7 서울 국제 음식산업박람회에는 국내 세무법인 중 유일하게 음식업과 관련한 세무회계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참세무법인'과 참프랜차이즈세금연구소가 함께 참여해 음식점 사업자를 위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참세무법인의 홍성효 세무사를 비롯한 여러 세무사들이 직접 나와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음식업 사업자의 세무관리와 대책, 음식업의 절세 요령 등의 책자를 나눠줬다.
음식업중앙회에서 10년 넘게 음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세금 강의를 해 온 참세무법인의 채상병 대표세무사는 "음식업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절세 방법을 알려주거나 세금을 부당하게 내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음식업으로 세무업무를 특화시켜 책이나 팜플렛 등을 무료나 저가로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 세무사는 "새로 음식업을 개업하는 사업자들은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싼값에 공급하는 것도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음식업자들이 최고의 성실납세집단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세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세무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음식점 창업자 또는 기존의 음식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계산서를 받는 문제나 시설투자에 대한 매입 세금 등을 중심으로 집중상담을 벌였다.
한편 이날 2007 한국음식대전에는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60개 팀이 음식을 내놓았다. 13일까지 전국지방자치단체 대표 부문 160팀,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 부문 40팀, 일반인 부문 40팀이 참가해 음식 전시 및 시식 행사를 하며 마지막 날 시상식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