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청장 26일도 정상출근…내주 소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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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정상곤 전 부산청장으로부터 수 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인해 내주경 검찰 소환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군표 국세청장은 26일(오늘)에도 오전 8시 50분경 서울 수송동 국세청에 정상 출근했다.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승용차에서 내린 전 국세청장은 국세청 로비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궁지에 몰려있는 정신나간 사람의 진술 아닙니까. 복잡한 김상진은 어디가고 전군표만 남았다..."며 현재 자신과 함께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의혹과 관련, 무거운 심경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