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 3분기중 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수는 689개로 전분기(808개)보다 119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지역이 333개 및 356개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81개와 38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86개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건설업 51개, 제조업 8개 등 산업 전반에서 전분기에 비해 신규설립이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보면 2억5천만원 미만의 소규모 창업이 576개로 전체 신설법인의 83.6%를 차지했고 5천만원 미만 47.9%, 5천만원∼2억5천만원 미만 35.7%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신설법인 감소원인을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우려와 지역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대출금리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