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내 수출입업체, 광주시 관광협회, 항공사, 여행사 등 관세행정 우수고객들에게 국화향 가득한 화분을 전달해 서비스 향기가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또 세관은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쉼터인 "로렌시아의 집"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녀들의 보금자리인 "나자렛집"에도 국화꽃을 전달함으로써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관세행정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에 세관이 마련한 국화 화분은 광주세관 윤재섭 조사관(세관운영과)을 비롯해 직원들이 새벽 5시에 출근해 한해 동안 정성들여 가꾼 꽃이다.
국화꽃을 전달받은 업체의 한 직원은 "납세자에 대한 사랑이 국화꽃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져 관세행정서비스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11월 한달 동안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국화꽃 가득한 작은 쉼터를 제공하고 무료로 국화 화분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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