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노조가 이날 파업을 유보하면서 즉각적인 비상업무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파업에 대비해 특별통관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것.
관세청은 파업이 시작될 경우 세관관할 구역 내 물류애로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통관지원을 실시하며, 하선기간을 필요할 경우 현행 3일보다 연장하고 하선운송시에도 보세운송차량 외 일반차량도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한 정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관검사를 생략해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화물의 선적 의무기간을 자동연장하고, 수입화물의 하선의무기간(3일) 및 보세운송 의무기간(15일)의 경과에 따른 과태료부과도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