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강부와 바둑부, 그리고 사랑부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국세청바둑동호회의 장수영(프로九단)사범은 대회 심판관으로 초빙, 지도대국과 사활퀴즈로 인기를 모았다. 또 회원들은 바둑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수담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남문 동호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승부에 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그러한 열정 속에서도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잃지 않는 멋진 시간이 되자”고 하면서 “동호회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회장에는 김거인 OB기우회 회장, 김용표 국세청바둑동호회 고문,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수석부회장, 정헌탁 한국공인회계사회 기우회장, 김종두 한국세무사회 기우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 개인전 최강부 우승은 송준구(영주, 아마6단)씨, 바둑부 우승은 이영수(송파, 아마3단)씨, 사랑부 우승은 이상무(북대구, 아마초단)씨가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