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행정 수습사무관에 대한 실무 교육에 들어갔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주간
행정 수습사무관 9명을 서울청 관내 9개 세무서에 배치, 각 과 업무 진행상황을 파악토록 할 계획이다.
실무 교육에 들어간 수습사무관은 행정고시 49회 2명과 50회 7명 등 총 9명이며 이 중 여성은 3명, 전산직 사무관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인사위원회 소속으로 되어 있는 이들은 일선서 실무교육을 마친 후 내년 3월경에 수습 딱지를 떼고 국세청 사무관으로 정식 임관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10월 22일 국세청 수습사무관으로 온 이후 본청과 서울청, 교육원과 전산원 등에서 약 9주 동안 실무 교육을 받았다"며 "실질적으로 일선서 교육이 이들 사무관에게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말했다.
행정 수습사무관 명단 및 해당 관서는 다음과 같다.
▲김태형 사무관(49회) 서초세무서 ▲오은정 사무관(49회) 금천세무서 ▲김성수 사무관(50회) 반포세무서 ▲이상원 사무관(50회) 역삼세무서 ▲이상훈 사무관(50회) 용산세무서 ▲손영준 사무관(50회) 삼성세무서 ▲고승현 사무관(50회) 종로세무서 ▲김선주 사무관(50회) 영등포세무서 ▲이용선 사무관(50회) 강남세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