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특히 당선후 첫 기자회견에서 "경제단체와 직종별 경제인들을 만나서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오는 28일부터 대기업중심의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당선자는 26일 인수위 발표 이후 27일에는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28일부터 기업인들을 만나기로 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주로 대기업 대표자를 중심으로 만날 것"이라며 "투자활성화가 이뤄져야만 경제회생이 되는데 우리 대기업들은 투자재원이 있지만 투자를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기업 대표자가 우선 결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이경숙 인수위원장과의 면담에서도 "기업인들을 만나서 투자를 좀 많이 하라고 할 것"이라며 "일자리를 만드려면 기업이 잘해야하기 때문에 투자계획을 조정해달라고 하고 투자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듣고 웬만하면 걸림돌을 없애서 투자를 활성화해 경제를 선순환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