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조세법안 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해 의결, 재경위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이번에 의결된 세법 개정안들은 27일로 예정된 재경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경우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을 비롯해 ▲성실사업자 의료비·교육비 공제 신설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금액 폐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상향 ▲등유세율 인하 ▲특별소비세 명칭 개별소비세로 변경 ▲국세 신용카드 납부 허용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폐지 등의 세제개편 방안들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