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들 태안까지 10시간…기름제거작업 동참

조세일보 | 부산=허광복 기자 2007.1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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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 봉사회(회장 정정길)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태안지역 기름띠 제거작업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정길 봉사회장을 비롯해 김성겸 부산세무사회장 등 회원 50여명은 새벽 5시 부산을 출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3구에 소재한 망산 해변에서 기름띠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태안지역 해변에 발생한 기름 유출이 국가차원의 재난이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봉사활동을 해야 했고, 이번에 피해지역과 피해민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개인적으로 추가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부산에서 태안지역까지는 왕복 10시간이 넘는 먼 거리. 부산세무사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약 5시간동안 기름띠 제거작업에 참여했다.

부산세무사들 태안까지 10시간…기름제거작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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