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률 국세청장은 31일 국세청 종무식 자리에서 섬김과 나눔의 세정 실천에 앞장선 동래세무서 조봉현(48·6급) 조사관과 동대구세무서의 자원봉사 단체인 `작은사랑 큰기쁨'을 사회공헌대상 개인과 단체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시상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 조사관은 자신의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학과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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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매년 수차례 장애인 휠체어 등반행사·야외 재활캠프 활동·생계 곤란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한 몸으로 끊임없는 실천을 통해 희생과 봉사를 보여줬다.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대구세무서의 `작은사랑 큰기쁨' 봉사단은 2004년 5월 봉사단 창단 이후 매달 작은 돈을 모금해 소년소녀가장과 재활원, 치매센터 등 주변 사회복지시설 14곳을 방문해 153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한 청장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의 아픔을 함께 한 이들 수상자들의 섬김과 나눔의 자세는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전 직원들은 국세행정 본연의 업무에 만족하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