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교시(회계학 1부)의 경우 '건설공사의 수익인식과 법인세 기간 배분' 문제가 많은 시간을 필요로해 자칫 실수를 야기할 수 있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문제는 장기건설공사로 인한 수익인식과 세법과의 차이로 인한 법인세 기간 |
특히 (나)의 '공사항목'같은 경우 3개년도에 걸쳐 원가추정과 손실충당금의 전입으로 인한 정확한 공사이익의 산출이 관건으로 자칫하면 실수를 야기할 수 있어 신중을 요구했었다고 수험생들은 전했다.
그러나 1교시 리스회계 문제의 경우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분류기준을 적용, 판단하는 문제로서 시중교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또 활동기준원가에 의한 정확한 원가계산과 활동기준원가 계산의 도입배경 및 기업환경에의 영향등 관리회계 관점에서 소문제들이 출제됐다.
그리고 종합원가계산 문제는 1교시에서 제일 쉽고 평이한 문제로 점수주기 위한 문제였다는 평이다.
2교시(회계학 2부)에서는 특히 법인세 분야에서 과연 세무사시험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다.
소득금액조정합계표, 자본금, 적립금조정명세서의 작성까지 요구했고 특히 세무조사결과에 의한 조정사항의 처리문제까지 요구해 회계학 2부에서 가장 까다로웠다는 평이다.
소득세 분야에서는 종합소득금액 구성내용과 그에 따른 산출세액 및 결정세액까지 소득세의 전체흐름을 묻는 중급수준의 문제였다.
부가세에서는 면세사업자의 고정자산 취득과 면세비율의 변화 및 처분과 그에 따른 매입세액 불공제, 재계산등 겸영사업자의 부가세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면 비교적 평이하게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상속세는 과세가액을 묻는 문제로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3교시 논술세법은 국세기본법의 경우 국세우선권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어 대체로 평이했고 법인세 분야는 법인의 배당소득 이중과세조정을 위한 제규정을 묻는 문제로 따로 일별하지 않으면 실점 가능성이 높은 문제였다.
소득세에서는 비거주자의 소득세액 결정을 놓고 상담케이스로 문제가 출제되어 윤곽잡기에 많은 시간이 소모됐고 증여세에서는 취득가액의 증여추정문제로 간단한 산식에 의한 판단문제로 내용서술이 평이했다.
4교시 세법학 2부에서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영세와 면세의 비교, 면세포기와 간이과세 포기의 비교, 총괄납부승인 철회등이 출제되어 기본적 사항이 주종을 이루었고 특소세 분야도 제조의제와 판매 반출의제 문제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출제된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특례서술은 4교시의 다른 세법각론과 달리 조특법의 방대한 양을 폭넓게 준비한 수험생이 아니면 접근하기 힘든 문제였다는 것이 대부분 수험생들의 중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