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3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당선자 집무실에서 정책자문위원 및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위촉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검소하면서 인상적이게 하는 두 가지가 상반된다고 하더라"며 "역대 취임하는 분들이 다 그런 연구를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관용 前국회의장과 이의근 前 북지사, 손병두 서강대 총장, 송석구 국제신문사 사장, 이영희 인하대 교수, 김주훈 前조선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으며 박찬모 前포항공대 총장도 임명됐으나 미국 출장관계로 불참했다.
아울러 취임준비위원장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위촉돼 임명장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임명장 수여 후 "예전에 행사 때보면 봉황 등 휘장이 너무 권위적인 것 같더라"고 언급하며 검소한 취임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박 총장은 "정치철학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