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소재 26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5조9870억원으로 2006년 3조6450억원 보다 64.3% 증가했다.
또 외국인보유액은 7280억원으로 2006년도 4180억원에 비해 74.16%가 늘었다.
이러한 증가율을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시가총액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35.41%보다 28.84%P 높고, 외국인보유액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 19.36%보다 54.80%P가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 및 외국인보유액 증가 요인에 대해 증선위 관계자는 "지난 한해 전반적인 국내 증시 상승의 영향과 금호산업의 주가상승(전년말대비 +126.85%) 및 외국인보유율 증가분(7.41% 15.13%, +7.72%P)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말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상위 3사는 금호산업, 화인케미칼, 조선내화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