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8일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에 파견할 특사단을 확정한데 이어 이날은 한국을 찾아온 외국 특사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오전 10시 통의동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접견하고 오후에는 5시에 모리 前 일본 총리 일행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힐 차관보의 경우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라는 점에서 이 당선인과 북핵문제와 관련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 당선인은 힐 차관보를 만난 후 오전 11시 30분에는 종로구 중학동 한국지방자치 발전연구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정오에는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의 신년인사회에 차례로 참석한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연기됐던 소방방재청의 업무보고를 이날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