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분서 가능성이 큰 서울청 산하 5개 세무서의 경우 관서 내 별관이 있는 경우에는 별관을 신설 세무서로 개청하고 별관이 없는 일부 세무서에 대해서는 임대청사를 마련토록 할 계획.
이에 따라 현재 금천서의 경우 신림동에 소재한 조사과 별관을 관악세무서로 신설할 예정이며, 서대문서는 예전 서부세무서 자리(현재 우편물 자동화센터)에 임대형태로 은평서를 개청 할 예정이라는 전언.
또한 성동서는 지난 '99년 이전 광진세무서와 함께 사용했던 것처럼 현 건물에 광진서가 들어설 예정이고, 동대문서는 과거 중랑세무서가 있던 중랑구 인근에 임대청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반면 송파서는 현재 강동서 자리를 잠실서로 개명한 뒤 사용할 예정인 이라는 소식. 이에 따라 강동서는 현재 천호동 인근에 직원 148명을 수용할 만한 임대청사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