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VAT신고안내 인터넷서비스-콜센터 자체개발

국세청이 금년도 첫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부가세 신고 종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에 의한 연말정산 시스템'과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시스템'에 이어 국세청 콜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이 번 신고 때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납세자들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접속, '부가세신고 종합안내' 배너를 클릭한 후 신고안내를 받으려는 메뉴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이 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부가세 신고도우미(신고절차) ▲부가세 신고서 작성요령(일반·간이과세자별) ▲부가세법·조특법 등 개정세법 내용 ▲부가세 관련 국세청 고시내용 보기 ▲신고시 첨부해야 할 각종 서식 내려 받기 ▲자주 묻는 부가세 상담사례 등이 포함됐다.

국세청 최종삼 콜센터장은 "신고서 작성 요령, 개정법령, 새로운 예규, 세무상담이 많은 사례 등 가능한 풍부한 자료를 수록했다"며 "세무전문가가 아닌 일반납세자도 이해가 가능토록 쉽게 기술했고 전문가들이 자주 물어 오는 내용도 빠짐없이 포함해 본 서비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세무대리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