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초대 국세심판소장 黃廈周씨 별세

초대 국세심판소장을 역임한 황하주(黃廈周·79) 전 한국조세법학회장이 9일 오후 9시39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75∼82년 국세심판소장, 82년∼89년 한국감정원장을 지냈다.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세심판소 명예심판관으로 일해왔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평소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주위의 존경을 받았다. 황낙주(黃珞周) 전 국회의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부인 김기옥(金紀玉) 여사와의 사이에 4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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