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웨커)은 설 연휴기간인 2월7일부터 2월9일까지 기존 전산센터를 상암동 전산센터로 이전하며, 이틀간 대고객 서비스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중단시간은 자정 이후 새벽3시까지이며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지급 및 계좌이체, 해외송금업무와 인터넷 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계좌조회 및 계좌이체, 그리고 체크카드 사용 및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해외ATM 기기 사용과 자기앞수표조회 등의 업무가 중단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업무중단시간이 고객의 이용이 드문 자정 이후 3시간 정도이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며 "안전한 전산센터 이전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설 연휴기간동안 일부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신고 및 문의는 외환은행 콜센터(1544-3000)나 카드 콜센터(1588-6700)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인터넷 쇼핑몰 제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