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급격한 경제 위축 가능성 낮아"

조세일보 | 임명규 기자 2008.01.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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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장기적 효과 기대"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31일 "대외요건의 하방요인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경기 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급격한 경제 위축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실물경제가 견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수출지역도 다변화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여러 변동 요인이 있는 만큼 경기 상승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하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와 관련해서는 "단기적 효과는 없어도 장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에서도 각국이 공조하고 있어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감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경차관 "급격한 경제 위축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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