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편의점 등에서 24시간 365일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OK, 365일 서울시 세금납부(가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서울시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3A(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매체-24시간 365일 세금납부 OK)라는 전략으로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도권 편의점과 대형마트, 지하철역사 등 1만 1600여개소에 수납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OK, 365일 서울시 세금납부 추진 계획'을 수립, 오는 7월부터 바코드 리더기 등 편의점 수납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패밀리마트에 대해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및 각 구청 민원실에도 신용카드 무인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GS 등 기타 전 편의점에 대해 시범운영결과 문제점을 보완, 전 편의점에 확대 실시하는 한편 2009년까지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지하철 역사 등 ATM기기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납세자는 종이고지서에 인쇄된 바코드를 이용하거나 모바일로 전송받은 바코드를 이용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연중 무휴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