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유 내정자, 진실성 없는 것 같고 연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유 내정자는 골프회원권 3개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통합민주당 의원은 "양촌리 김 회장댁 둘째 아들 용식이는 공직자 유인촌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현재 청문회에 나선 유 내정자는 진실성이 전혀 없는 것 같고 마치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전 의원은 "기업인도 아닌데 왜 골프회원권 3개를 갖고 있고 지금까지는 서울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고향문제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 내정자 가족의 경우 돈 되는 곳은 어디든 가는 것 같다"며 "국채 부분에 대한 해명도 이치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 내정자와 관련된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등 모든 내용을 기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BMW 차량을 갖고 있다가 지난 17일에 매각한 후 18일 장관으로 내정됐다"며 "장관 내정자로서 차를 매각했는데 그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세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내정자는 이에 대해 "모든 말을 듣고 보니 제 인생이 마치 비뚤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복잡하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유인촌 후보자, 기업인도 아닌데 골프회원권 3개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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