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지난 5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관내 이동구 내과의원 원장을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고 세관업무 전반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 명예세관장은 제주국제공항 입출국 현장을 방문해 X-ray모의적발훈련과 마약탐지견이 여행자 가방에 은닉되어 반입된 대마초를 적발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 제주세관이 보유하고 있는 50톤급 감시정에 승선해 항만감시 현장을 체험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일일명예세관장으로 위촉된 이동구 원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 제주도의사회 공보이사, 한국은행 지정의, 제주지방검찰청 건강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제주시 연동에서 '이동구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세관은 국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오는 8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