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동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교육은 근거과세의 근간이 되는 기장확대업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현금수입업종인 학원사업자들에게 세무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청은 학원사업자 교육을 통해 간편장부 작성요령, 신설된 사업용계좌제도 및 양도소득 실거래가과세 전면시행과 관련된 일반 세무지식, 최근 달라진 세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관내 학원사업자들의 경우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개별적인 기장상담 및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 광주청은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무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별로 지역단위 학원연합회 연수교육과 연계하여 학원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소득세법 지식을 충분히 갖춘 직원을 '기장지도팀장'으로 선발해 지도를 전담함으로써 사업자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후견인으로 양성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유희춘 광주청 개인납세2과장은 "이같은 교육 및 상담을 2006년 3월부터 광주,전남,전북지역 등 권역별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에는 기장신고로 연결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