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세무사회도 친목단체의 범위를 넘어 공공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회봉사활동과 여성지원사업 등을 보다 역동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사단법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은 "현재 여성세무사 회원은 440여명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며 "활동 영역에 따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단법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회에서도 여성세무사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단법인 추진과 관련해서는 전임 회장들과 업계의 선배들로부터 자문을 구한 후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일부 회칙 변경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해 회장 후보 등록시점을 총회 15일 전에서 30일전으로 바꾸고 예산은 70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